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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Edit으로 되돌아 오다. 그리고 느껴지는 씁쓸함...



SublimeText, VS Code ..... 그야 말로

에디터의 춘추 전국 시대이다. 


개발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금 특이한 행동을 하는 직장인 입장에서 위 에디터 모두 축복이자 조금씩 아쉬운 제품이었다. 


SublimeText는 컬럼 편집 기능과 완전 무료는 아니라는 점이 아쉬웠고, 

VS Code는 대용량 파일 편집 불가능과 찾기/바꾸기가 불편해서 아쉬웠다. 


Atom이 있긴 하지만 SublimeText와 VS Code를 버리고 갈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최근 이용 팬턴으로, SublimeText는 정규식을 활용한 찾기/바꾸기를 가장 많이 사용했고,

VS Code는 텍스트 인코딩 저장을 가장 많이 사용했던것 같다. 


분명 라이트 유저인데, 라이트하지 않은 유저라서 명확하게 한가지 제품을 선택하지 못하고

혼용해서 사용하던 상황이었는데 결국 SublimeText, VS Code 대신 UltraEdit로 일단 되돌아 왔다. 


정확히는 UltraEdit Studio....


Emmet 지원을 제외한 내가 원하는 모든 기능들이 존재하지만, 바로 이 Emmet이 참 아쉽고도 씁쓸하게 한다. 


다른 에디터와 다르게 수많은 플러그인의 지원을 받을 수도 없는 탓인지, 

수년만에 방문한 포럼은 활기를 느낄 수가 없다. 


유료 구매해서 사용하기에 아깝지 않는 에디터이지만, 이미 시대에 뒤쳐져 버린 느낌이다. 


UltraEdit가 다시 부활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