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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 토드

건이 2008. 1. 19. 02:45
조니뎁과 팀 버튼 조합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본 영화.

상당히 독특한 영상미를 보여주었던 팀 버튼 감독은
이번 스위니 토드에서도 유감없이 발휘 되었다.

이번 영화에 대해서 여러 수식이 붙어 있는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팀버튼 식 고어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안소니가 터핀 판사 집에서 쫓겨나는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연기력을 기대하지 않았던 배우라서 그랬던것 같지만서도...
 이 부분은 약간 스포일러성도 포함 되어있 ;;;)

인상 깊었던 부분은 확실성을 요구하는 물음에
불확실성으로 답하는 부분이었다.
연인 사이라면 누구나 그러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리라...


중간중간 루즈한 감은 있지만, 조니 뎁과 팀 버튼 조합을 좋아한다면 봐줘야 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