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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정리의 기술 : 손봉석 회계사의 빚 자동 관리시스템
건이
2013. 3. 5. 15:39
빚 정리의 기술
1줄 후기: "돈은 버는것 보다 쓰는게 중요하다." 라는 어머님 말씀 틀린게 없어요~~~
좀 긴 후기
저자도 같은 말을 하는데 그렇다고 저자가 "적은 봉급에 만족하고 무조건 아껴쓰면 된다."라는 말을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난 저자가 "돈은 많이 벌 수록 좋다" 라는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돈"으로 이루어진 "신용"사회에서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왜 "돈"의 노예가 되는지, 그리고 이미 돈의 노예가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탈출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돈"을 이용하는지를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빚을 정리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 아니라 "빚이 생기는 이유"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지금 빚이 얼마만큼 있는데 어떤 금융 상품을 들어서 어떻게 해서 어떻게 돈을 벌어서 빚을 갚아야 한다" 와 같은 노하우를
기대한다면 매우 실망 할 책. 따라서, 이 책을 추천해야 한다면 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더욱더 추천하고 싶다.
다만 사회 초년생이라면 "빚이 생기는 이유" 중 가장 큰 "소비를 부추기는 방법"에 대한 책인 "Emotion" 이란 책도 함께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