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에는 사진 촬영 자체를 안했다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기록 상으로는 디지털 4,000여장, 필름 23롤 정도 촬영 한듯 싶으나, 등록 한 사진이 없으니.. 없다고 봐야 겠지요.
#1. 별일 아니군..
scene1. "그대 보아하니... 걱정이 있어 보이는군..."
scene2. "그런데 별것 아니네... 쓸때 없는 걱정 말게나..."
많이 힘들었던 한해가 지나 가는 군요. 지금 생각하면 좀더 생각하고 행동할껄... 이라는 후회가 있습니다.
내가 힘들걸 말하지 않으면서,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모순이겠죠.
힘들 때 기대고 싶은 사람에게는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2. 그렇게 지나 가는 것...
올 한해도 지나가는 군요.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라고 생각해보지만, 크게 부여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3. 눈물 내리는 날(悲)
최신 가요 보다는, 과거에 듣던 노래들이 좋아 집니다.
잊혀지길 바래보지만 잊혀지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막상 생각해보면, 나 스스로 잊혀지지 않기를 바랬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4. 빛을 향해
누구나 바라는 목표가 있을 껍니다. 그 목표만 제대로 있다면, 주변이 아무리 혼란 스러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겠죠.
그러나 목표만 바라보고만 있으면 안됩니다.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야 합니다.
#5. 그저 그런 이야기
꼭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거나, 해줘야 한다거나, 그런것 보다는 함께 한다는 그게 좋은 것이 아닐까...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면, 그 누군가에게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나는 닫혀있으면서 누군가는 열어 주기를 먼저 바란다는 것은,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6. SAC#03
Stand Alone Complex를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홀로서기의 동물이 아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7. 아쉬움이 느껴지는 그러한 것이 있다.
정리할때에는 가차 없이 정리하는 편입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일이었기에 더 미련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리는 너무나 쉽게 되었습니다. 디지털의 문제라고 할가요? Delete 한번이면 너무나 쉽습니다.
그래서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8. 작게 시작하여..
한번에 크게 시작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작게 시작해서 점점 크고 넓게 퍼져 나가야 하는 법이겠죠.
#09. 일상속의 소경#01
일상 생활속에서 문득문득 좋은 것들을 보게 됩니다.
모든것이 힘들게만 보였던 년초와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가는것 같습니다.
#10. B&W 촬영의 즐거움!
꽤 오랫동안 방황하고 헤메였던 것 같습니다.
한해가 정리되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된다고 느껴지는 것은 정말 오랜 만인듯 합니다.
무엇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기도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11. Fin 2007
집에서 일하다가 노트북을 보니 저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쉬움이 남는 한해이지만, 무엇인가 많이 정리 되었다는 느낌도 많이 드는 한해 입니다.
2007.12.31 올해의 정리를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Photo/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