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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Bicycle

다트3 스프링 구매 실패기

제가 사용하고 있는 트리곤은 락샥 다트3가 달려있습니다.

문제는 락샥 다트3 샥의 스프링이 저에게는 좀 단단하는 것이었고,
SRAM 사이트를 뒤져 스페어 파트중 스프링이 체중에 따라 Soft/Midium/Hard 3가지로 구분 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SRAM 사이트를 뒤져보게된 이유는 다트3 자가 정비를 위해서입니다. )

그래서 국내 정식 수입상인 오디바이크에 메일로 문의 하어 성내동 eb***s**p를 소개 받았습니다.
메일을 받고나서 그동안 바빠서 전화를 못해보다가, 오늘 성내동 eb***s**p에 전화를 했습니다.
해당 샵에 재고가 있으면 직접가서 구입 후 오늘 교체하고, 주말에 테스트를 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해당 샵의 입장은 "스프링만은 못판다. 자전거를 가지고 와라" 입니다.

그쪽의 의도가 "스프링 구매하면, 무료로 교체해 준다" 였을까요?
"재고 들어오면 인터넷으로 살 수 있습니까?"라는 말에 그런건 절대 안된다며 펄쩍 뛰는 걸 보면
 "교체 공임을 내면 스프링 팔께" 라는 말입니다.

그럼 다트3 스프링 교체가 공임을 지불할 정도의 작업 일까요?

SRAM 자가 정비 매뉴얼을 보고, 완전 분해 후 조립해본 결과, 스프링 교체 작업은 공임이 아니라
스프링 판매 후 서비스로 해주면 샵 서비스에 감동할 만한 작업입니다.

샵 입장에서는 "어떤 이상한넘이 전화 하더니, 스프링만 사겠다고 한다.
자가 교체 한다는데 문제 생기면 분명 우리한테 머라 할꺼야" 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같으면 해당 샵과 싸우고 있을 만한 상황에, 그냥 무난하게(?) 끝냈습니다.

그리고 오디 바이크에 재 문의를 한 상태입니다.
다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수입상인 오디 바이크가 좀 고생을 해야 할듯 합니다.

정 안되면 다트 스프링 떼어다가 청계천 가서 물어보고 비슷한 녀석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