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네 한바퀴#07 와 동일한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11시30분쯤 출발하여 씻고 빨래하고 잡스러운 일 하고 나니 1시50분쯤 되었네요.
가볍게 즐기기에 가장 좋은 최적의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낮에 가보니 "다운힐 난이도가 있다고 표시 해놓은게 괜히 해놓은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새벽과 아침에 볼때에는 려가는데 맛들려서 아무생각 없이 재미있게 타고 왔는데,
오늘은 등산객들이 많아서 천천히 내려오다 보니 가파르고, 나무뿌리들이 많아서 위험하긴 하더군요.
근데 역시나 내려올때에는 "풀샥인 녀석으로 내려오면 좀 덜 통통 거릴 라나??" 라는 생각만이 ;;;;;
하긴 지난번에 탈때에는 코스 사진까지 찍어왔는데 오늘에서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좀 이상하긴 합니다. ^^;;
낮에 찍어서 그런지 쨍한 사진!! 귀찮아서 코스 사진은 이거 하나 -_-;;;
작년 부터 고생하던 나이키 MTB 이 벌써 이렇게 헤어져 버렸더군요. 지난달에 구매해둔 펄이즈미 장갑으로 교체해서 사용해야 할듯 합니다.
장갑은 소모품이라... 대충 암꺼나 싼거 여러개 사서 쓰는게 나은것 같기도 하고... 흠.. 그렇네요...
어찌되었든 오늘도 재미나게 타고 왔네요. 새벽/아침/점심때 탔으니.. 이제 밤에 타면 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