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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안녕 Cort G210

2002년도 쯤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되는 나의 첫 일렉 기타 Cort G210.


스카이 (현재 윌로우즈) STS 넥/미들 픽업, 3단 셀렉트 스위치 4개를 이용한 다양한 픽업 조합 등등....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갔다면 훌륭한 소리를 내어줬을 녀석이 "손가락 연습보다는 장비 개조에 관심이 많은 주인"을 만나서 그 동안 엄청나게 고생했던 기타...


이제는 그 수명이 다한듯 하다...





세월이 세월인 만큼 여기저기 많은 부식이 진행 되었다.



SSH에 3단 스위치 4개의 조합은 다양한 픽업 조합이 가능 했지만, 개조를 좋아하는 내 취향에 의해 작업된 것일뿐

입문 기타 중 제일 저렴한 G210도 내 실력에 비하면 과분한 기타였다.



넥과 브릿지 픽업은 스카이 STS 픽업. 그런데 세월에는 장사 없는건가? 넥 픽업이 소리가 나질 않는다.... 스카이에 보내면 수리할 수 있을지 몰라서, 넥/브릿지 픽업은 일단 따로 보관하기로 결정.





복잡한 배선. 어렸을때 했던거라 지저분하기도 하고....물론 지금 하라면 귀찮아서 안할란다...튜닝의 끝은 순정!!! ---_-;;



수명이 다했다고 판단한 이유는 넥픽업이 고장난 이유도 있지만, 브릿지 지지대가 한쪽만 깨지더니 이제는 양쪽 모두 깨지기 시작했다.

아밍을 안하지만 브릿지 지지대의 상태가 저 상태라면 나중에는 완전히 뽑힌다는 이야기....




어쨌든 이제는 정말 안녕!!!! 과거로부터도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