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 읽는 CEO - 이명옥 / 21세기북스

CEO(Chief Executive Officer)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성공한 사업가" 정도의 의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사전적인 의미로 CEO는자신만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경영이념, 그리고 지도력을 갖추고,
자신의 집단을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명화는 미술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

명화의 탄생은 미술계의 발전을 가져오게 된고, 모두들 명화를 본 받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한, 명화를 뛰어 넘기 위해 또다른 노력이 시작 되어, 명화가 탄생할때 마다 한단계 또는 그 이상 발전, 성숙해 나가게 된다.
즉, 명화의 탄생은 미술계에 올바른 CEO의 역활을 하게 된다.


"그림 읽는 CEO"는 제목에서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렇다면 책을 모두 읽고난 이후에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게 할까?

하나의 명화가 탄생하기 위해 예술가에게 필요한 것으로,

누구도 보지 못한 것을 생각하고, 관찰을 통해 변화하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른 "명화"를 탄생 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서는 남들 보다 뛰어난 점도 있어야 하고, 더 많은 노력과 더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당연한것 아닐까?  이 정도면, 다른 "자기개발/성공학" 책들과 다른 점은 없어 보인다.

보면 볼 수록 새로운 책

사실, 책을 읽고나서 쓰려던 내용은 "명화의 탄생을 통해서 바라본 성공의 조건" 정도였다.
그러나 책에 대해 쓰기 위해 뒤적 거릴 수록, 작품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작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당시의 사회상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면서 새로운 모습들이 하나 둘 보여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책에 대한 진짜 소감은 좀더 후에나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그림 읽는 CEO"라니.... 책의 제목은 계속해서 맘에 들지 않을 것 같다.
본문을 읽어나갈 때 "CEO"라는 단어에 집착하게 하여, 내용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정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울릴만한 제목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것을 봐서는, 제목과 내용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도 좀더 생각해 봐야 할듯 하다.

- 2007.07.26 20:35분경 작성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