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자인을 위하여II - 마이클 프리맨
원저: The Photographer's Eye: Composition and Design for Better Digital Photos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 되면서, 사진을 잘 찍고, 후보정을 잘 하는 테크닉 위주의 서적이 다양하게
출판되어 지고 있으나, 이러한 책들 속에서도, 사진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들에게 필독서로 거론되는 책들은
따로 있기 마련 입니다.
사진 - 바바라 런던
- 사진에 관한 바이블과 같은 서적. 지속적인 내용 보강으로 국내는 7판까지 나왔으며,
9판이 새롭게 나올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 디자인을 위하여 - 마이클 프리맨
- 사진 촬영시 프레임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책으로,
사진 이미지를 디자인 하는 것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디자인을 위하여(이하 1편)는, 한동안 품절 되어 구하기 힘들었다가
디지털 카메라의 붐과 함께 필독서로 거론되면서 다시 출판 되고 있는 서적입니다.
최근 마이클 프리맨의 저서를 지속적으로 출판하고 있는 해뜸에서,
바로 사진 디자인을 위하여의 개정 증보판(이하 2편)을 출판할 예정이라고 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책 표지 비교]
원서의 제목만으로 비교를 하자면, Designing Effective Pictures 에서 The Photographes's EYE:
How to see and shoot better digital photos로 바뀌어서, 전문서적 분위기에서 일반인을 위한 서적으로
책의 내용 및 분위기기 많이 바뀌었습니다.
[황금 분할에 대한 설명]
1편은 사진의 프레임 / 디자인의 기초 / 디자인의 활용으로 구분 되어 프레이밍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였으나,
2편은 이미지 프레임 / 디지안의 기초 / 그래픽과 사진의 요소 / 빛과 색의 구성 / 의도 / 창작 과정 으로
구분하여 프레이밍과 프레이밍에 의미를 부여하는 전반적인 요소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내용을 설명함에 있어 많은 도식을 사용하고, 샘플 사진을 추가 함으로써
독자가 좀더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 구성 요소 중, 점에 대한 설명]
1편의 내용이 너무 어렵거나, 뭔가 아쉬움이 남았던 분들께는 2편의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 출판되고 있는 테크닉 위주의 서적들에 비하면,
보자마자 감탄을 자아내는 사진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나, 테크닉 위주의 서적은 "이렇게 찍으면 이런 사진이 나옵니다"라는 설명을 하고 있으나,
"사진 디자인을 위하여"는 "내가 찍고자 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어떠한 프레이밍을 할지"를 위한 서적으로
처음에는 어렵고 힘든 책이지만, 사진 촬영 실력이 향상 됨에 따라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따라서, 사진 프레이밍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필독서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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