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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에게 - 두번째 이야기 / 최숙희

부드러운(?) 책을 읽고 싶을 때 적당한 책.
모든 것들이 그렇듯 읽고 있으면 꼭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혈액형 같은 내용의 책이다.

"자리 잡은 후엔 그 자리에 앉아줄 그녀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여자의 사랑은 미래지향적이 아니라 현실 만족형이라고.."

"궁금한게 많은 지금을 잊지 말라고. 궁금증이 사라지게 되면 사랑도 사라지게
된다고"

"누군가를 좋아하면 착각하게 되는 거라고,
희망이 있기에, 바람이 있기에 착각하고 싶어지는 거라고.."

"미래는 누구나 불확실한 거라고, 어떤 선택이 더 큰 후회로 남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험한 세상에 보호막이 되어주고 싶은 건 사랑이고, 걱정이 되고 안부가 궁금해지는 건 사랑이라고..."

"지금 당신의 사랑은 무엇으로 묶여 있느냐고,  클립과 호치키스 중 무엇으로 하나가 되어 있느냐고..."

위 문구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을 사람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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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은 작가들의 책만을 보다가 지루해 져서 선택한 작가인 기욤 뮈소.

각각의 등장 인물들을 연결 시키는 점에서 상당히 맘에든 소설이고,
빠르게 몰입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오랜만에 가벼운(?) 소설을 읽은 결과,
읽기 편한것은 좋은데 너무 빨리 읽어 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사랑"이란 주제는 수백만번도 더 언급된 주제이기에,
모든 가요가 비슷하게 들리듯, 모든 소설이 거기서 거기인듯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두 책 모두 가장 큰 느낌이 준 문구는 "잘 살아야 한다."
사랑이.. 사랑에게는 본문에 나온 내용이고, 사랑하기 때문에는 챕터의 짧막한 글귀로 나온 것인데,
정말로 "잘 살아가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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