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ized SL10 RED Jersey

Specialized SL10 RED Jersey

심장은 뜨겁게! 몸은 시원하게!! SL10 Jersey

스페셜라이즈드라고하면 생각나는 것은 가지고 싶은 자전가와 특유의 붉은색고 조화된 S자 로고 입니다.

기존의 팀복이 스페셜라이즈드 로고와 문구로 강한 인상을 주었다면, 스페셜라이즈드 SL10는 강력한 레드색상에 심플한 흰색의 조화로 매우 강력한 인상을 주는 져지입니다.

착용자의 체형에 맞도록 매우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기능성 소재가 입체 재단된 SL10 져지는 마치 베이스 레이어를 착용한듯한 우수한 착용감을 보여주면서도 너무 넉넉한 느낌이 아닌가 싶은 다소 상이한 느낌을 함께 주는 독특한 제품입니다.

참고로, 붉은색이 너무 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이는 사진 촬영 과정에서 너무 튀게 보이는 것이고 실제적으로는 매우 짙은 붉은색입니다.

Specialized SL10 Jersey Detail

기본 모습

전체적으로 몸에 핏될 수 있도록 입체 재단된 스페셜라이즈드 SL10 저지를 옷걸이에 걸어놓고 촬영했더니, 이상하게 나온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기본적인 스타일은 일반적인 저지와 대동 소이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소재부터 라인까지 신경을 많이 쓴 져지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SL10이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은 자전거 라이딩의 특성을 고려해서 뒷 라인이 길게 만든것이 너무 과도하게 길기 때문입니다. 키 165cm 이지만, 앉은키는 180cm 인 안습 체형의 제가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뒷 라인이 많이 남는 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재미있는 것은 앞 라인은 또 절묘하게 잘 맞는 다는 것입니다.

통풍 설계

옆구리 부분은 구멍이 뚫린 단순한 매쉬 소재를 사용하게 되어지나, SL10져지는 초촘하게 짜여진 매쉬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멍이 큰것처럼 보이지만 확대를 해서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회색 실로 인해 큰 구멍이 있는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특이한것은 등 상단 부분의 통풍구 처리 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잇듯이, 옆구리와 같이 다른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쉬워보이는데, 져지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흰색 라인과 같은 넓은 면적의 구멍을 뚫어 통풍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후면 포켓

후면 포켓은 대형 포켓 2개와 방수 소재로 된 소형 포켓1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방수 소재의 포켓은 핸드폰 또는 무전기등을 수납할 수 있고 핸즈 프리 이어폰 연결을 위한 처리가 되어 있으며, 오른쪽 목 부분에는 이어폰 고전을 위한 고리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로드 레이싱등의 경우 레이싱 도중 팀원끼리의 연락을 위해 고려된 것으로 보이지만, 취미로 즐기는 분들은 아마도 mp3를 듣기 위해 사용될듯 합니다. 다만, 이이폰을 계속 사용할 경우에는 매우 위험함으로 이는 사용자 스스로 자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Specialized SL10 Jersey 소재

스페셜라이즈드 SL10 져지는 기능성 라이크라 소재를 사용하여 매우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신축성을 가지고 있어 활동성이 매우 편한합니다. 또한, 최고 등급 소재의 라이크라를 사용하였고 해당 소재의 기능성을 입증하는 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택의 설명을 보면 우수한 착용감, 땀 배출, Upf 50+의 UV보호, 오염 방지와 함께 정전기 방지 소재를 사용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저가의 제품과 비교하여 실제 착용시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우수한 착용감과 오염방지 기능이었습니다.

사실 UV보호는 모든 옷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으로 보여지고, 정전기의 경우 건조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겨울철에는 사용할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

실제 라이딩 시의 착용샷

마실 분위기로 나간 라이딩의 착용샷입니다~

총평

실제 장시간 착용해보고 최종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일단 차주 주말 라이딩 이후 마무리 합니다.
현재까지의 점수

• 디자인: ★★★★☆
• 소재: ★★★★★
• 착용감: ★★★★☆
• 기능성: ★★★★★
• 가격:★★☆☆☆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좌우되는 착용감의 경우 매우 우수합니다만, 디자인의 경우 뒷 라인이 너무 길다는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능성의 경우 아직 장거리 라이딩에서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잠깐 마실 라이딩에서는 기존에 착용하던 저가의 져지와 비교해 매우 우수했습니다. 특히, 땀이 찰경우 옷 소재가 피부에 들러 붙어 움직임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으나, SL10 져지의 경우 피부에 들러붙더라도 타이즈를 착용한것 같은 우수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다만, 가격의 경우 msrp가 22만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실제적으로 18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어, 다소 비싼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쿨맥스 소재의 옷들도 가격에 따라 그 소재의 질감, 탄력성, 기능성등이 매우 차별화 되어 있는 것처럼 소재 및 착용감, 기능성등을 고려할때에는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