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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p)Review

빅토리녹스 포레스터 원핸드 (Victorinox Forester 0.8361.MWC)

빅토리녹스 포레스터 원핸드 (Victorinox Forester 0.8361.MWC)

산을 다닐 때 필요한 나이프 겸용 멀티툴을 알아보다가 구입하게된 빅토리녹스 포레스터 원핸드입니다.

빅토리녹스는 모두 비슷하면서도 각 용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많이 사용하는 캠퍼에 비하면 길이가 더 길면서도, 이쑤시개, 핀셋, 작은 칼이 없고, 트레일마스터와 비교하면 십자 드라이버 자리에 와인 오프너가 있습니다. 가장 끌렸던 레스큐툴과 비교하면 응급상황에서 자동차 유리 및 안전벨트를 제거할 수 있는 도구가 없습니다.

빅토리녹스하면 맥가이버칼로 유명하기 때문에 온갖 도구들이 다 필요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적으로 제가 필요했던 것은 긴 칼날과 톱 정도 였기 때문에 포레스터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는, 산에 갈때 항상 자전거 정비용 멀티툴을 상시 들고 다니기 때문에 다른 공구는 필요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칼날에 대해서는 민자 모양과 톱니모양의 칼날 중 고민을 하다가, 좀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톱니 모양의 칼날을 선택 했고, 손톱으로 칼날을 빼야 하는 불편함 대신 손가락으로 칼날을 뺄 수 있는 원핸드를 선택했습니다.

좀더 알아 보니 민자 모양의 칼날은 플레인 엣지 Plain Edge, 톱니 모양의 칼날은 서레이티드 엣지 Serrated Edge 라고 하고, 서레이티드 엣지의 경우 톱니 모양이 앞/뒤에 따라 이름도 틀린것 같습니다만, 제가 칼에 취미는 없는지라 ^^;;;

빅토리녹스 포레스터 원핸드 살펴보기

제품 포장 박스

제품 포장 박스는 빅토리녹스 마크와 영문이 적여있는 간단한 케이스로 되어 있고, 옆면에는 품명이 적여 있습니다. 레스큐툴이 경우 박스 케이스와 파우치가 들어있는 것에 비하면, 역시 비싼게 포장 박스도 좋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케이스

포레스터 원핸드 외관 및 크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빅토리녹스보다는 다소 크고 두께는 얇습니다.

기본 모습 기본 모습 기본 모습

포레스터 원핸드 구성품

포레스터 원핸드 구성품은 간소하면서도 딱 필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형칼날 : 톱니모양의 칼날 및 손가락으로 칼날을 뺄 수 있는 썸홀
  • 톱, 와인 오프너, 송곳
  • 캔오프너 (작은 일자 드라이버 겸용)
  • 병따개 (일자 드라이버 및 전선 피복 제거기 겸용)
칼날과 톱은 그냥 보기에는 날카롭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위 구성품 중에서 일자 드라이버 및 전선 피복 제거기는 딱히 쓸일이 없어 보입니다.
기본 모습

포레스터 원핸드 안전 장치

포레스터는 대형 칼날과 병뚜겅 오프너 사용 시에 칼이 안쪽으로 접히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정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 안정 장치 때문에 칼날을 집어 넣을 때 안전판을 밀어넣어야 칼날이 접힐 수 있습니다.

기본 모습

포레스터의 단점?

톱을 접어 넣을 때 신경 써서 넣지 않을 경우 아래와 같이 완전히 접히지 않고, 포레스터 본체에 상처를 내게 됩니다.
이 부분은 단점이라고 지적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