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결산!!

자자!! 심심한데 2007년도를 결산해 봅시다!

일단, 지출이 수입보다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올해는 마이너스 수익이군요 ;;;;
골치 아픈 돈 이야기는 이쯤 하고,

2007년도에는 디지털 카메라로 약 5천여장, 25GB정도 촬영했고, 필름 촬영은 체크하기 번거로운데....
α-7으로는 DN1-0188에서 현재 DN1-0207 까지 표시 되고 있고, 필름 갈아 끼운것 생각하면 17롤 정도...
성우형이 선물해준 TiaraII와 니콘 35Ti로 촬영한게 한 5롤 쯤 될 되고, 기타 바디로 촬영한게 두롤쯤...
전체적으로 약 24롤쯤 되는것 같으니... 올해는 필름 그다지 많이 쓰지 않았군요.

올해는 사진을 찍는것 보다는 장비 변화가 매우 컸군요.
드디어 디지털 바디인 α-7D가 추가 되었고, 티아라와 35Ti가 추가 되었고, SX-70이 추가 되었으며,
스캐너는 미놀타 듀얼4에서 니콘 5ED 로 변경 되었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돈이 다 얼마여... ;;;

B&W 자가 현상을 시작 했습니다.
많이 해본것은 아니라서 현상 결과가 크게 맘에 드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실력이 늘긴 하더군요.
내년에는 자가 인화를 해야 하는데, 자가 인화 시작하면 집에서 쫓겨 날듯 싶습니다. ㅜ.ㅜ

도서 관련해서는, 아마존을 처음 이용하기 시작 했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정기 구독하기 시작 했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서적중에서 가장 뿌듯한건 In Focus, Through The Lens, Wide Angle 3권을 구입한것입니다.
3권 모두 해서 6만원쯤에 구입한것 같은데 책장을 꽉 채워서 매우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역시 질보다는 양(응??) 입니다!!

Yes24는 적립금이 20만원쯤 도달해서 경복이 생일 선물하고 2008년도 속지를 포인트로 구입했군요.
(포인트로 구매한거라 공짜 구매! 라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방문 하시더란 ;;;;)

책은 많이 본것 같긴 한데, 기억에 남는 책은 별로 없는게 문제이고,
도서 습관을 바꿔야 겠다는 생각은 자주 드는 군요. 그 동안은 너무 깨끗하게만 볼려고 애썼는데
가끔 생각나는 구절이 있어서 다시 보고 싶을 때 체크해 두지 않으니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가족관계로는 어머니때문에 매우 버라이어티한 한해 였습니다.
거의 무관심으로 처럼 보일라 애쓰긴 하지만 어떻게 신경이 안쓰이겠습니까....
이제는 재발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만....흠...

인연에 대해서는... 아직은 못 만났습니다. 하하 ㅜ.ㅜ
사실 올초에 좋아하던 녀석한테 너무 못되게 굴어서;;;;
"그때는 내 상황이 상황이었다!"라고 해봐야 변명 밖에 안되는 것이죠. ^^;;;
인연을 다시 만들어 나가고 싶긴 한데...나이드니 그런게 집착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흠...
어머니 생각하면 후다닥 만나야 할텐데... 경복이 녀석은 나를 지금 어떻게 못 팔아(?) 넘겨서 안달인데...
인연이란게... 머... 그런거죠 ^^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께 좋은 말씀 많이 듣고,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분 들께 들었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그 사람 밑에 있으면서 그 사람이 싫다고 투덜 거리지 마라.
현실적으로 딱 까놓고 보면 어쨌든 넌 지금 그 사람 밑에 있는거고, 니가 실력 없어 그 사람 밑에 있는걸 탓해라" 였습니다.
그 분께서는 항상 저한테 도움 받는다고 하시지만, 저 한마디 자체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항상 감사 드립니다.

2007년 한해는 이래저래 상당히 버라이어티한 한해 였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그 때문에 지출도 상당히 많았고.... (스트레스 받을 때 쇼핑으로 푸는걸 살짜쿵 이해를 했다는 ;;;;) 어머니 건강도 매우 버라이어티 하셨었고...연말이 되어가니 그래도 어찌쩌지 정리는 되어 가는 군요.

2008년도에는 좀더 좋은 한해가 되어야 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