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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p)Review

파크툴 MTB-3 멀티툴

파크툴 MTB-3 멀티툴

기존에 사용하던 토픽 멀티툴은 로드에 양보(?)하고 MTB용 멀티툴로 자전거 쪽에서는 유명한 파크툴 MTB-3 으로 교체하였습니다.

파크툴에서는 MTB-3를 Rescue Tool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멀티툴에 비해 훨씬 많은 22종류의 공구가 들어있습니다.

  • 체인툴 / 타이어레버 / +,- 드라이버, T25 별렌치
  • 1.5, 2, 2.5, 3, 4, 5, 6, & 8mm 육각렌치, 0.127", 0.130", & 0.136" 스포크 렌치, 페달렌치
  • 8, 9, and 10mm 렌치, 써레이션 나이프, 병따게

제품에 대한 첫 느낌은 생각외로 뚱뚱(?)하고 무겁습니다. 실제 안장 조정을 해야 할 때에는 제품 외형이 뚱뚱한것이 다소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제품이 3개의 부분으로 분리 가능하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 멀티툴을 쓰는 상황에서는 제품을 분리해서 사용하기 보다는 통채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툴이 한쪽 방향으로만 열려서 크기가 커진것은 다소 단점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제품의 마감이 우수하고,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은 괜찮습니다. 또한, 기존에 가지고 있던 토픽 보다는 힘을 주기가 편하며, 다른 멀티툴은 힘을 줄때 몸체가 비틀리는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파크툴 MTB-3는 몸체가 비틀리는 느낌이 다소 덜 했습니다. 또한, 체인툴의 경우에는 분리되는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다른 멀티툴 보다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다른 제품의 경우 체인툴이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별도의 육각 렌치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자전거 공구쪽에서 유명한 파크툴이다 보니 멀티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앞에서도 이야기했던 뚱뚱함 때문에 사용자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나눠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Rescue Tool이라고 하는데..... 써레이션 나이프나 엔드렌치 등은 언제 써먹을지 모르겠군요;;;;;

제품 이미지

파크툴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