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력서에 대해서는 저도 예전 팀장님께 "이력서를 좀 잘 꾸며야 할것 같아요"라고
들었던 만큼 이력서를 못 쓰는 사람중 한명입니다만, 이력서를 보다 보니 문제가 좀 있더군요.
1. 구직 사이트를 통해 구직 활동을 하실때, 희망 분야를 통일성 있게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운영팀 인원을 뽑는데 희망 분야가 채권 추심인 분을 뽑을수는 없겠죠 ;;
2.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팀을 뽑는데 기획에 관련된 포트 폴리오를 제출하시면 좀 난감합니다.
게다가 그 기획 포트폴리오 제가 봤었던 포트 폴리오 입니다만 ;;;
3. 실제 할 수 있는것에 집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ll-Round Player가 필요하긴 합니다만, 그것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경우에만 플러스가 됩니다.
2D,3D 그래픽을 할 수 있고, 웹 프로그래밍과 웹 디자인까지 모두 할 수 있을 수 있지만,
"나는 모든걸 할 수 있어"는 "모든것을 조금씩만 알고 있겠군" 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내가 들어가서 키우겠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지원자 분들이 잘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느낀 것은 "못 들어와서 안달인 회사"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못 들어와서 안달인 회사"가 된다면 사람 안 뽑을 껍니다.
그때는 이미 사람이 다 뽑혀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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