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라이딩 & 샥 교체

샥 교체를 위하 신도림 닥터 바이크에 간 김에 봄맞이 라이딩을 하고 왔습니다.

코스는 2008/07/12 - [Article/Bicycle] - 하트 코스 돌기 (확장된 하트 코스) 와 비슷하나, 돌아올때 연화장을 들렀기 때문에 코스가 약간 변경 되었습니다.

속도계 기록: 거리 112.36km, 라이딩 시간 5시간57분, 평속 18.9km,  평균 심박수 143, 평균 케이던스 70, 칼로리 2598kcal
GPS 기록; 117.93km, 라이딩 시간 8시간 52분, 평속 13.3km

코스 위성 사진

스포츠트랙2.1의 새로운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OpenCycleMap을 이용해서 코스 스크린샷을 잡아 봤습니다.

라이딩 이후 모습 - 청소는 안할 예정 ----_-;;;

기상청 홈페이지의 일기 예보를 보고, 반바지 입고 나갔다가 바로 긴바지로 갈아 입는 일이 생겼고,
갈때부터 살짝 이상하던 오른쪽 뒷꿈치 아킬레스건은 결국 110km를 타고나서는 양쪽이 모두 탈이 나 버렸습니다.
닥터바이크 도착은 금천교 밑에서 헤메이다가 (금천교 다음 오금교로 알고 있었다는 ㅜ.ㅜ) 예정 시간 보다 좀 늦게 도착 했습니다.
우균형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전거 뽐뿌만 잔뜩 받았으나... 샥 교체가 완료 되고 한강을 향해 라이딩~

서울은 완전히 공사판이더군요. 도림천도 그렇고 여의도 구간도 그렇고... 무슨 공사가 그리도 많은지..... 투덜 거리면서 라이딩을 하는데,
60km 이상 타고나자 아킬레스건 쪽에 통증이 왔습니다.
그때는 이미 되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쉬엄쉬엄 라이딩 하면서 코스를 돌았습니다.

검색해 보니 자전거 안장이 높으면 아킬레스건, 낮으면 무릎에 통증이 온다고 합니다.
근데 무릎과 아킬레스건 통증이 동시에 온건 뭔 사태인지~~
(사실 무릎은 왼쪽은 고등학생때부터 오른쪽은 작년 겨울부터 아팠습니다.  ^^;;;)

처음 예상은 5시간 정도 잡았는데... 거의 한시간을 오버한 꼴이더군요. 게다가 이전 라이딩 시간과 비교하면 오히려 느려졌습니다. ;;;;
그리고 그때는 통증도 없었는데.... 아무래도 피팅을 다시 한 후 다시 도전을 해야 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