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라이딩

로린 형님을 따라 가입한 광광모드 클럽 분들과 함게 속초 라이딩을 다녀 왔습니다.

전날 수원 -> 신천 -> 대림에 이르는 70km 정도의 라이딩 (물론 회사 출근 및 퇴근)
당일 속초를 향한 라이딩, 돌아오는 길에는 철산 -> 수원 (35km)의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속초를 가는 길에 뒷꿈치 부분의 이상으로 모든 라이딩을 마치지는 못하고, 중간에 쉬고 미시령 고개는 올라갔습니다.


속초 라이딩 전체 코스

속초 라이딩 고도

미시령 고개 올라가는 중 오르막 경사는 수원 광교산 헬기장 보다는 낮았습니다.
사진은 미소님이 찍어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찍히는 입장이 된 ;;)

으허허허허.. 저도 져지좀 하나 사 입어야 할까나... 방풍 자켓만 입으니 폼이 영 ㅜ.ㅜ

이번 속초 라이딩에 함께 하셨던 분들 입니다. 전부다 짐승 수준의 체력을.. 저만 저질 체력 ㅜ.ㅜ

이래저래.... 지난주에 다녀온 이후 오늘에서야 포스팅을 ;;;

어제 저녁 부터는 자전거 정비를 -,.-;;;

1. 샥 오일을 10W40 오토바이 엔진 오일 -> 5W40 가솔린 엔진 오일로 교체하였습니다.
    샥 전용 오일을 안쓰는 이유는 비싸니까~~~ 개인적으로 규격만 맞으면 별 차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샥 분해 하지 않고 오른쪽 부분만 열어서 대충 넣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전부 분해할껄 그랬나..."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2. 변속 케이블 라우팅 새로 하기.
    변속 쉬프터를 설치할때 같이 했어야 했는데, 케이블링 다하고 나서 눈치 채가지고 귀찮아서 안하던걸 했습니다.
    이제는 헤드셋이 변속 케이블 때문에 지저분해지는게 조금 덜해질듯 합니다. 뒤에서 보면 좀더 이쁜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뒷 드레일러 셋팅이 약간 불만족 스러운데 귀찮아서 그냥 탈 듯 합니다.

3. 신양이 선물해준 Selle SMP Extra 를 설치해야 하는데......
    샵에서 TRK를 보내는 바람에 교환중이라 오늘 설치를 못할지도 모릅니다. 내일 수리산 라이딩인데 ;;;

이번에 정비 하면서 지난번 구입한 토픽 정비 스탠드를 사용해 봤는데 요리조리 돌려서 쓰니 매우 편합니다.
다만, 자전거 무게가 꽤 나가서 자전거를 돌릴때 힘이 좀 많이 들어간다는 (12kg 나오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