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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p)Review

스윙 제프 왓슨 (Swing Jeff Watson)

Cort G210을 떠나보내고 새로 영입한 스윙 제프 왓슨 시그네이춰.


직접 보고 구매하기 위해 낙원을 찾아갔지만, 재고 관리가 전혀 안되는지 제품을 실제 보지는 못했고,

비슷한 성격의 스윙 Classic DC를 만져보니 느낌은 나쁘지 않아 온라인 주문을 하게 되었다.


만약 Classic DC가 고정 브릿지였으면 그걸 사왔을지도....


참고로, 스윙 제프는 단가를 이유로 스펙이 변경된것 같은데 변경된 스펙을 그나마 제대로 공지한 쇼핑몰은 스큘뮤직이 유일하다.

(스윙 홈페이지에도 변경된 사양은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다. )


가장 큰 차이는 EMG HZ 패시브 픽업이 스윙 자체 픽업 (커스텀 픽업이라는데 이 픽업에 대한 정보가 없다)으로 변경되었다는 점.


결론은 스윙이 제품 정보 관리를 전혀 못한다는 이야기.


어쨌든 주문한 제품을 받았더니 전시품이었는지 금장 상태가 좀 별루였으나, 일단 스쿨뮤직 판매 가격에 비해 한참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것도 있고 낙원 쪽에서는 재고가 제대로 없었던 문제도 있고 ( 낙원 근처 커피숍에서 노트북으로 바로 물건 주문하고 '배송하지 마세유! 지금 찾으러가요!" 하니 제품이 없단다 -_-;;) 그 외에는 대충 맘에 들었으니 환불 안하고 보유하고 있는 중.


다만, 공돌이 특성 상 픽업 교체와 회로 변경을 염두해 두고 있는데, 볼륨/톤/스위치가 들어가 있는 뒷 공간의 마무리가 솔직히 말해 x판이다. 따라서, 픽업/회로 교체 시 해당 공간의 표면을 부드럽게 가공 해 줄 예정이다. 

- 공간이 좁아서 액티브 픽업은 9V 볼륨 들어갈 공간이 애매할듯한데... 근데 액티브 픽업은 내가 원하는 소리랑은 좀 다를것 같은데.. 흠...

- 터미널 블럭을 사용해서 픽업/캐패시터는 땜질없이 교체 가능하게 만들 예정. 볼륨/톤은 알파 제품이 들어가있어서 그럭저럭 사용할 듯.


아직 내 실력이 소리의 질을 평가할 실력은 아니지만, 험-험 구조다 보니 싱글 픽업 (기존에는 스카이 STS 픽업을 썼었다.)의 소리가 그립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현재 내 실력에는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인 기타이고 내 실력에 공연 뛸 일도 없을 것이며, 고정 브릿지라 G210처럼 브릿지가 뜯겨 나가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 오랜기간 사용하게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