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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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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에게 - 두번째 이야기 , 사랑하기 때문에 - 기욤 뮈소 사랑이 사랑에게 - 두번째 이야기 / 최숙희 부드러운(?) 책을 읽고 싶을 때 적당한 책. 모든 것들이 그렇듯 읽고 있으면 꼭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혈액형 같은 내용의 책이다. "자리 잡은 후엔 그 자리에 앉아줄 그녀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여자의 사랑은 미래지향적이 아니라 현실 만족형이라고.." "궁금한게 많은 지금을 잊지 말라고. 궁금증이 사라지게 되면 사랑도 사라지게 된다고" "누군가를 좋아하면 착각하게 되는 거라고, 희망이 있기에, 바람이 있기에 착각하고 싶어지는 거라고.." "미래는 누구나 불확실한 거라고, 어떤 선택이 더 큰 후회로 남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험한 세상에 보호막이 되어주고 싶은 건 사랑이고, 걱정이 되고 안부가 궁금해지는 건 사랑이라고..." "지금 당신의 ..
Flow [몰입] - 칙센트미하이 이미 "몰입의 즐거움"을 읽었기 때문인지 큰 어려움 없이 읽어 내려가고 있는 Flow [몰입]. 현재는 초기 부분만을 읽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기는 힘들듯 싶긴 하지만, "Flow"는 누구나 한번쯤은 느꼈을 "몰입의 즐거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몰입의 즐거움 = 집중의 상태) 이를 통하여 현재에 만족(확실한 목적이 있는 상태에서 이를 진행해 나가는 것)에 대해 행복을 느끼고 이를 통해 더욱더 몰입을 함으로써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초반분의 주된 내용이다. 사실 현재 내가 행복한가? 불행한가? 라고 묻는 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니까"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을 말한다면 불행하다고 할 수 있다...
해변의 카프카 - 무라카미 하루키 이제는 새로운 작가의 책을 접하기 보다는, 기존에 알던 작가의 책 중에서 신간이 나오는 경우에만 책을 구입하게 된다. 윗 말과는 모순되지만, 해변의 카푸카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 책이다. 정확히는 읽는 시기를 놓쳤다고 해야 할까? 아웃 포커싱에서 팬 포커싱을 자연스럽게 가져가는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내용 적인 측면에서는 의외로 괴기적인 성격 또한 가지고 있긴 하다)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중, 내가 받아 들이는 말은 아마도 1권 초반에 나왔던 것이 전부인 것 같고...(사실 그 이야기 하나로 전체적인 스토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그 동안 이런저런 지식의 습득(?) 너무 게을리 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읽는 시기를 놓쳐서 읽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느끼긴..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시오노 나나미를 처음 접했던 것은 대학 도서관이었다. 다만, 난 아직도 시오노 나나미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보지 못했다. 로마인 이야기는 1. 빌리기 너무 힘들었고 (유행이었는지 대출 예약이 쭈욱 ;;) 2. 시리즈가 종료되지 않았으며 3. 이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까먹었다 -_-;;; 사실 로마인 이야기를 읽지 않았던 이유는 3번이 정확하다. 그럼 이제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면, 이 책은 "로마인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의미에서는 "자기 개발서"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즉, 이 책을 읽음으로써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기 보다는 대다수의 사람은 항상 변하..
살인의 해석 제르 러벤펠드 저 프로이트 라는 심리학의 거장을 등장 시켜 화제가 된(?) 작품 줄거리는 노코멘트 다만, 난 실제 프로이트 또는 다른 심리학자들의 "살인"에 대한 실제 해석이 들어가 있는 인문학 서적인줄 알았는데, 소설 있었다. 다 읽고난 지금이야 "알고 보니 평범한 스토리네..."라는 소리를 할 수 있지만 읽어 나가는 도중에는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가 좋아서, 책의 두께에 비하여 금방 읽어 나갈 수 있다. 한가지 더 관심을 끄는 것은, 이 책을 읽고난 다음 프로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아마도 조만간 프로이트에 대한 책을 구입할 듯 (이미 yes24 카트에 책이 들어가 있다.;;;;) 기대했던 분야의 서적이 아니라는게 당황 스러웠지만, 책의 내용은 재미있었던 책 ps. 책 표지 출처는 yes..
이기는 자의 조건 쥘 마자랭 저/움베르토 에코 해설/정재곤 역 | 궁리 | 2007년 07월 이 책은 "움베르토 에코 해설"이라는 말에 혹! 해서 구입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처세술에 관한 내용이고, 현재의 상황하고는 다른 점이 매우 많긴 하지만,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따라서 매우 유용한 책으로 보이긴 한다. (어짜피 시대가 변해도 사람 사는 것은 다 비슷비슷 하지 않던가?) 문제는 내가 처세술 책을 구입하기 위해 선택한게 아니라, "움베르토 에코 해설"이라는 책 설명을 보고 이 책을 구입했다는 것이다. 이 책 어디를 봐서 "움베르토 에코 해설"인가??? 내가 보기에는 "움베르토 에코 서평"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먼저 읽은 프레임이 훨씬 더 좋은 책이라고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대해서 먼저 쓸수 밖에 없는 이..
해커와 화가 - 폴 그레이엄 해커와 화가 - 폴 그레이엄 이 책에 대해서는 다시 읽고 정리를 할 듯 하다. 다만, 그 동안 내가 무엇에 갈증을 느꼈는지 이 책을 읽고 나서 알게 되었다는 것은 즐거운 변화 이다. 이에 대해서도 다음에 다시 한번 이야기 할 때가 올 것이다. ps. 이 책을 읽고 설치하게 된 lisp 란 녀석은 먼가 매우 심오하다 -------_-
희망을 찾아서 7 Seven - 알렉스 로비라 희망을 찾아서 7 Seven - 알렉스 로비라 1. 행동하지 않으면 희망도 없다. 2. "역지 사지"를 생각하게 만들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안겨 준 책 3. "초심"으로 돌아가게 만든 책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그러나 칭찬에 인색한 것이 사회 생활의 현실. 결국 "말해도 소용 없어"라는 자기 포기를 선언하게 된다. 4. 더 오래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팀장님께서 "나를 좀더 굽히고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라는 조언을 해주셨었다. 그 당시 나는 "네"라고 말하였으나, 지금 나는 얼마나 그 말을 실천하고 있는가? 가벼운 동화 형식을 빌리고 있으나, 삶의 자세에 대한 냉철한 조언이 있는 책 P39 "저는요, 무언가 두려운 일이 생기면 색다른 방법으로 그 일을 바라봐요. 그러..